마진 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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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미 상반기 최대 이익을 거뒀던 KB·신한·하나·우리 금융그룹이 빅스텝의 영향으로 이자 이익을 더 크게 불릴 전망이다.

현재 2.25% 수준인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만 높아져도 주요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0.03∼0.05%포인트 뛰고 이자 이익도 1천억원 이상 늘어나는데, 시장의 예측대로 하반기 2.75∼3.00%까지 오를 시 막대한 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금리가 너무 빨리 높아지면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지는 만큼, 금융그룹들도 이례적으로 2분기 최대 3천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더 쌓고 '미래 위험' 대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9조원의 이자 이익을 거뒀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자이익과 증가율(작년 마진 이자 동기대비)은 ▲KB 5조4천418억원, 18.7% ▲신한 5조1천317억원, 17.3% ▲하나 4조1천906억원, 18.0% ▲우리 4조1천33억원 23.5%에 이르렀다.

급증한 이자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었다. KB금융(2조7천566억원)과 신한금융(2조7천208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이 나란히 2조7천억원을 넘어섰고, 하나금융(1조7천274억원)과 우리금융(1조7천614억원)은 1조7천억원대에 올라섰다.

KB·신한·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각 금융지주가 출범한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도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하반기(1조7천733억)와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금융그룹의 '이자 장사'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인 이유는 대출 급증과 금리 상승 때문이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가계와 기업 대출이 사상 최대 수준까지 불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가계대출은 다소 부진하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5% 안팎 더 증가했다.

대출 자산은 넘쳐나는데 작년 8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시장금리도 올라 대출금리가 뛰자 이자가 마진 이자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더구나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예금금리 인상 속도가 대출금리보다 더디기 때문에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후승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은행 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이 80%가 조금 넘기 때문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시 저희(하나은행)의 이자 이익이 1천억원 정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원화 대출 총액(2분기 말 323조원)이 하나은행(265조원)의 약 1.2배인만큼, 업계 수위의 KB·신한은행의 경우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마다 늘어나는 이자 이익이 1천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태경 신한금융 CFO도 "신한은행의 경우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때마다 NIM(순이자마진)이 0.03∼0.04%포인트 상승한다"고 분석했고, 이성욱 우리금융 CFO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상승하면 (우리은행) NIM이 1년간 0.05%포인트 정도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표] 4대 금융그룹 상반기 이익 및 2분기 미래 경기 대비 충당금 (단위:억원, %)

상반기 순이익(작년동기대비 증감률) 상반기 이자이익(작년동기대비 증감률) 2분기 미래 경기 대비 충당금
KB 27,566(11.4) 54,418(18.7) 1,210
신한 27,208(11.3) 51,317(17.3) 2,245
하나 17,274(-1.4) 41,906(18.0) 1,243
우리 17,614(24.0) 41,033(23.5) 3,308

※ 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 자료 취합

한은은 이미 지난 13일 초유의 빅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밟았고, 시장은 한은이 연내 2∼3차례 0.25%포인트씩 더 올려 기준금리가 연말 2.75∼3.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실적에는 마진 이자 빅 스텝 효과가 반영되지도 않은데다, 이처럼 기준금리가 당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 은행과 금융그룹의 이자 이익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관 KB국민은행 CFO는 "2021년 연간 NIM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중 NIM이 0.11%포인트 개선됐다"며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로는 하반기에도 0.05∼0.06%포인트 이상의 추가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승 하나금융 CFO도 "현재 시장은 기준금리가 8, 10, 11월 각 0.25%포인트씩 인상돼 연말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의 NIM은 연말께 1.6%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욱 우리금융 CFO는 "올해 하반기 (우리은행) NIM이 약 1.6%대 중후반 정도, 내년에는 약 1.7%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경 신한금융 CFO 역시 "연말 기준금리를 3% 수준으로 가정하고 있다"며 "NIM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3분기 신한은행 기준 1.7%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막대한 이익을 준 금리 상승이 대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요 금융그룹 대부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임필규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CRO)은 "금리 인상으로 금융 시스템적으로 건전성에 위기가 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작년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선제적으로 이뤄졌고, 최근 더 강화됐기 때문에 건전성 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권고 등에 마진 이자 따라 각 금융그룹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등 미래 불확실성과 관련한 충당금을 대거 추가로 쌓았다.

신한금융은 2분기에 2천245억원의 코로나·경기 대응 충당금을 더 적립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관련 충당금 규모(2천990억원)는 작년 전체(1천879억원)보다 59%나 늘었다.

KB금융의 2분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3천331억원)도 지난해 2분기(2천237억원)보다 48.9% 많았다. 미래 경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충당금을 약 1천210억원 정도 더 떼어 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KB금융의 총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천632억원에 이르렀다.

하나금융도 2분기 1천243억원을 선제적 대손충당금으로 쌓았다. 1분기 603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1천846억원의 미래 대비 성격의 충당금을 추가했다.

우리금융 역시 2분기에만 경기·금융 불확실성을 고려해 3천308억원의 충담금을 더했다.

이태경 신한금융 CFO는 "마진 이자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위험 등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금리 2%포인트 상승' 시나리오까지 고려해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전반적으로 신용등급, 담보비율 등으로 미뤄 대출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고, 개별적 취약차주에 대한 핀셋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그룹들은 이처럼 자체적 건전성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고통 분담' 압력도 더 커질 것으로 각오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실적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잇따라 내놓는 취약차주 지원책의 재원에 대한 분담 요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층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 대책에서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사가 답을 줘야 한다"고 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권이 정부 차원의 대책 이외에 자율적으로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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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 · 판례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세제상 공익법인에 대한 사전·사후 규제 세제상 공익법인의 기부자에게 상속세 재산가액불산입이라는 혜택을 주는 대신 사전·사후에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공익법인은 출연재산 및 기부금 사용 등에 관한 각종 의무를 부담한다. 출연재산, 매각대금 및 운용소득을 직접 공익 목적에 사용해야 하고, 출연자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 이사 총원의 5분의 1을 초과해서도 안 되며, 특정 기업에 대한 광고 또는 특수관계인과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결산서류 등 보고서 제출 의무, 장부의 작성·비치 의무, 외부회계감사 의무, 전용계좌 개설·사용 의무 등 납세 협력의무를 지고 있다.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증여세 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세제상 공익법인은 내국법인의 5%(성실공익법인은 10%, 자선•장학•사회복지 목적의 성실공익법인 20%)이상의 주식을 출연받거나 취득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게 되면 초과분에 대하여 증여세가 과세된다(5% 룰). 성실공익법인과 일반공익법인의 구분은 2021년 폐지되고, 성실공익법인확인제는 매년 의무이행여부를 신고하는 공익법인신고제로 변경되었으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은행, 오스템 임플란트 등 대형 마진 이자 횡령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회계개혁 3법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회계개혁한다고 감사비용 등 기업에 돈 쓰게 하더니 효과가 없지 않느냐는 비판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의 회계투명성 부문이 전년도 37위에서 53위로 떨어지자 기업 불신을 회계 불신으로까지 퍼트리려는 모양새다. 일정 규모 이상 회사는 매년 1차례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 회계감사는 애초에 회사 직원의 일탈을 통제하는 수단이 아니다. 오로지 회사가 준 재부정보를 제대로 작성됐는지 살펴보는 말그대로 외부 감사(監査)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한국은 그간 기업이 회계감사인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도 않고, 회계감사를 충분히 할 여건을 주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8년 개정된 회계개혁 3법은 회사가 외부감사인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도록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외부감사인들이 불합리한 회사 개입업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감사를 할 수 있도록 표준감사시간제도, 주기적 지정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다. 표준감사시간제도, 주기적 지정제도는 이미 시

바이낸스 마진거래 vs 선물거래 차이점은?

마진거래는 교차 3배율 , 격리 10배율 레버리지까지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마진거래는 선물과 달리 공매도 (숏 포지션)을 취할수 없으며 오직 롱 전략만 취할수 있습니다. 즉 , 공매도를 희망 하시는 분은 선물 거래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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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진거래는 이자 , 선물거래는 펀딩비!

마진거래를 하실경우에는 자금을 차용 (빌려서) 원하시는 배수의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롱 포시젼을 취하실수 있습니다. 마진거래는 시간단위로 빌리신 자금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아래는 코인별로 빌렸을 경우의 이자 입니다. USDT(테더)는 하루 이자가 0.08% 이며 연 단위로 29.2%로 적지 않은 이자 비용인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하셔야 하는것은 1만불을 담보로 2만불을 빌리시고 나서 1년을 빌리시면 1만불이 아닌 빌리신 2만불의 이자를 내셔야 합니다. 그 뜻은 일년에 29.2%가 아닌 투자금 대비 약 60%를 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레버리지 유지 비용도 고려 하시면서 베팅을 하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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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열린 농협 상호금융 업무보고회에서 임직원들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100년을 향해] 3부 나아갈 미래-(4)과제와 발전방향

비채권형펀드 등 취급 확대하고 신탁·리스로 업무영역 넓혀야

농협법,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을

농촌농협은 합병 등 규모화 추진 도시농협은 사회공헌활동 강화해야

특별회계, 투자처 다변화하고 조달자금의 철저한 리스크관리 필요 마진 이자

서민 등 위한 포용적 금융도 필수


‘함께한 50년 같이 누릴 100년’.

농협 상호금융이 출범 50주년을 맞아 정한 슬로건이다.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공존, 농민과 국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 50년간 농협 상호금융은 조합원·고객과 ‘함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앞으로 조합원·고객과 ‘같이’ 100년을 누리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깊어지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축협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국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등 농협 상호금융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농협 상호금융이 풀어야 할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이자이익 중심 수익구조 개선해야=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농협 상호금융의 수익구조도 개선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농·축협은 예대마진(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부분) 중심의 수익구조를 갖고 있지만,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더이상 이자수익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외환·보험·펀드 등 기존 비이자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농협 상호금융은 제2금융권에 속해 있어 사업추진하는 데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농·축협이 취급하기까지 10여년이 걸린 펀드의 경우 허용된 이후에도 개별 농·축협별로 인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제도적인 문제로 사업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18개 농·축협만 펀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채권형·채권혼합형 펀드로 한정돼 있다.

윤건용 마진 이자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농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채권형 펀드 등 취급을 확대하고 신탁·리스 등으로 업무영역을 넓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농협법을 ‘포지티브 규제(마진 이자 규정한 것만을 허용)’에서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것 외에 모두 허용)’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농 농·축협간 불균형 해소해야=사람과 돈의 도시 집중으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도시농협(30만명 이상 시 소재 농·축협 중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의 신용사업 당기순이익은 도시 외 농협보다 3.7배나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병 등 농촌농협의 규모화를 통해 도시농협과의 격차를 줄이는 한편 도시농협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도시농협은 신용사업 위주의 사업추진 등으로 인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금융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환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농협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은 “도시농협은 주택담보대출에 치중하기보다 농식품 관련 기업이나 사회적경제조직(주택협동조합 등)에 대한 대출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면서 “도농간 자금 불균형문제는 상호금융특별회계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촌농협에 대한 지원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단순히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기보다는 농촌농협이 스스로 수익을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별회계 수익성·안정성 높여야=상호금융특별회계(이하 특별회계)는 농·축협이 맡긴 상환준비금과 여유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농·축협에 이자로 정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별회계의 운용수익이 커질수록 농·축협과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지는 만큼 운용수익을 높이는 것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채권 위주 투자에서 벗어나 투자처를 다변화하고 자산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특별회계의 조달자금은 지난해말 기준 96조원으로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손실 보전을 위해 특별회계 수익의 일부로 조성하는 내부유보금의 적립비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포용적 금융과 디지털 금융 강화해야=농협 상호금융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하려면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서의 강점을 더욱 살려야 한다. 특히 등 서민정책대출을 활성화해 서민·소상공인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에 힘을 쏟아야 한다.

디지털 금융의 강화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수과제다. 상호금융의 취약계층인 20~30대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비대면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 누구나 쉽게 이용할 마진 이자 수 있는 ‘NH콕뱅크’처럼 농촌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을 추진하면서 고령층 등의 디지털 금융소외를 막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마진 이자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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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학] /사진=연합뉴스

[촬영 이상학]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15조 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상승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 넘게 이자 수익이 늘면서 4대 금융지주들도 은행 덕분에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에도 최대 실적을 올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마진 이자 은행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KB국민은행 4조4402억 원, 신한은행 3조8902억 원, 하나은행 3조5247억 원, 우리은행 3조4810억 원 등 총 15조33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2조6051억 원에 비해 21.7% 증가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금융권에서는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빠르게 올리면서 예대마진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가계대출은 주춤했지만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 대출 성장세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은행 실적에 힘입어 4대 금융지주들도 올 상반기 8조9662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증시 하락의 여파로 증권, 보험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은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올 상반기 KB증권은 ―51.4%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41.4%, 하나증권은 ―49.6% 등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에 따라 변액보험 관련 보증준비금 등을 쌓아야 하는 생명보험사들의 순익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기업은행에 대해 대규모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둔화됐다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565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며 “큰 폭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자이익 증가 폭은 확대됐으며 수수료이익 또한 증가하며 핵심이익 개선추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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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하지만 코로나 정책지원 취약차주 지원과 보수적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해 추가충당금 적립이 3095억원 대규모로 이뤄진데다 일회성 판관비 인식 등으로 전반적인 비용부담이 확대되며 이익규모가 둔화됐다”며 “비이자이익의 경우 비우호적 금융시장 환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손익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1분기 6bp 상승에 이어 2분기에도 7bp 상승하며 가파른 마진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NIM 상승 폭은 둔화가 예상되나 금리인상기조 감안 시 연간 마진은 15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여 이자이익 증가율이 20%에 달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단기금리(코리보) 연동비중과 초저금리대출 리프라이싱 효과로 마진관리에 우호적 환경”이라며 “여신구조 특성상 타행대비 충당금 적립부담이 크게 나타났으며 향후에도 경기둔화에 따른 추가적인 대손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중 신규 고정이하여신(NPL) 발생비율은 0.49%, 실질 연체율은 0.37%로 1분기에 이어 아직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대출 특성과 금리상승 환경에서 취약차주 관련 공공역할 부담 지속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의 현 주가는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라며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8%에 달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 매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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