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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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ing Before Interest & Taxes (EBIT) = 영업이익

Alpha J Investment

딥 밸류는 종목들의 밸류에이션 배수를 기반으로 하여 유니버스 내의 가장 싼 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골라 투자하는 퀀트 투자 기법이다.

딥 밸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하다. 그저 시장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가진 종목들을 찾고, 이들로 구성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된다. 어떤 밸류에이션 배수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PBR, PER, EV/매출액, EV/EBITDA 또는 PCR 등등 그 어떤 지표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시간이 흐름에 다라, 포트폴리오는 아주, 아주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곧 살펴보겠지만, 딥 밸류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하지만,

밸류전략 밸류 투자는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알려진 벤저민 그레이엄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가치투자의 핵심은 (그레이엄은 내재가치라고 명명한) 경제적 가치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가치주들은 절대적인 기준에서 싼 주식들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높다고 여겨지는) PER 25 정도에 코카콜라를 매수하는 것은, 만약 코카콜라의 내재가치를 PER 35라고 믿는다면, 가치투자로 여겨질 수 있다. 가격은 객관적이고, 내재가치는 주관적이다 - 만약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여, 충분히 오래 보유한다면 - 아마 그 주식은 높은 확률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그런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채운다면, 그 포트폴리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배수들 (PER, PBR, EV/EBIT)은 일반적으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로 여겨지는데, 이는 비슷한 업종의 서로 다른 회사를 비교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준다. 하지만, 그레이엄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밸류에이션 배수가 낮은 주식들, 예를 들어 PBR 1 밸류전략 이하, PER 10 이하인 주식들이 높은 확률로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절대적인 기준으로 싼 주식들로 이루어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장을 이기는 경향을 보인다.

그레이엄은 그의 연구와 그의 깨달음을 현실에 적용하였고 1930년부터 1950년까지 그레이엄-뉴먼 파트너쉽을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그레이엄-뉴먼은 장부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주식들을 매수하였는데, 종종 기업체가 보유한 현금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들도 매수하였다. 그들은 이 방법으로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레이엄-뉴먼은 그레이엄의 2명의 제자를 고용하였는데, 이들은 나중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가 된다. 첫번째는 잘 알려진 워렌 버핏이고, 두번째는 투자자 사이에서만 잘 알려진, 월터 슐로스이다.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워렌 버핏은 싼 주식들을 사는 것에서 "적당한 가격에 환상적인 기업"을 사는 것으로 진화했지만, 월터 슐로스는 지속적으로 회사의 퀄리티와는 관계없이 싼 주식들을 사들였다. 그레이엄-뉴먼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17%의 연복리수익을 거두었다. 월터 슐로스는 40-50년간 15.3%의 연복리수익을 거두었다. 버핏과는 대조되게, 그레이엄과 슐로스 모두 레버지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버핏은 보험에서 나오는 플로트를 포트폴리오에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딥 밸류 가치투자에서, 우리는 기업의 퀄리티 관점을 무시하고 싼 주식들을 매수한다. 딥 밸류 투자자들은 기업의 퀄리티에 추가적인 돈을 지불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를 무시하는 이유는 퀄리티가 좋은 기업들은 인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퀄리티는 대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싼 주식들은 종종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싼 주식들은 일반적으로 가장 문제가 많은 회사들로, 가장 취약한 재무구조와 실패한 비즈니스 전략들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싼 주식들은 적자를 내고, 실패한 산업군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무능한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슐로스는 1989 Outstanding Investor Digest 인터뷰에서 저렴한 저퀄리티 주식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었다:

OID: 나는 공개적으로 이런 밸류전략 질문을 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혹시 당신의 투자 프로세스의 생각 과정을 설명하는 예시를 들어줄 수 있을까요?

슐로스: Cleveland Cliffs가 아마 좋은 예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의 주요 사업은 제철소에 철광석을 판매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철강주에 관심이 있어서 철강 섹터에서 싼 주식을 찾아서 그 주식에 투자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주식이 가진 가치에만 집중했습니다. Cleveland Cliffs는 철강주 중에서 가장 좋은 회사였었습니다. 내 기억에 따르면, 워렌은 그 주식의 상당수를 18달러 근처에 매입했다가 나중에 손실을 입고 매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철강 산업이 하강기를 맞아 수많은 회사들이 줄줄이 도산할 때, 주주들은 철강주를 마구잡이로 매도했었습니다. 그 때 Cleveland Cliffs의 주식은 6달러까지 내려왔었고, 우리는 대량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OID: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 할 때 나아가는 것이군요.

슐로스: 맞습니다. 우리는 회사가 파산의 위험이 놓여있다는 말을 듣고도 그 주식을 샀습니다. 우리가 Cleveland에 살고 있었다면 우리는 그 주식을 사지 않았을 겁니다. 왜냐면 그 회사의 나쁜 면들을 너무 가까이서 지켜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던, 우리가 주식을 매수한 후, 회사의 사정은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소유한 일정 부분의 자산을 매각하고 자사주를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그 주식을 산 게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미국 매장량의 50%에 해당하는 철광석을 보유한 회사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OID: 왜 사업의 퀄리티를 더 눈여겨보지 않는 것입니까?

슐로스: 워렌은 사업 모델들을 이해합니다만, 나는 그렇지 못합니다. 워렌은 보험 회사들의 사업 모델을 이해합니다만, 나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는 은행들과 출판 회사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사는 방법은 이런 비즈니스들을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입니다.

슐로스: 맞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위대한 비즈니스를 산다고 밸류전략 밸류전략 한다면, 여러분은 그 비즈니스에 얼마를 지불해야 좋은 거래가 될 지 감이 오십니까?

싼 주식들은 그들이 너무나 끔찍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수익을 얻는다. 투자자들은 안 좋은 뉴스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인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투자자들은 인지 편향에 빠지기 쉽고 이는 주가가 주식들의 내재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되도록 한다. The Gambler’s fallacy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세를 추측하여 미래를 예측하려는 경향을 설명한다. 행운에서 비롯된 연승행진은 미래에도 그런 연승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잘못된 예상으로 사람들을 이끈다. 패배행진도 마찬가지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하락하는 회사들이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통계를 보면 하락하는 회사들은 그들의 성과를 개선해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손실 회피" 오류로 인해, 시장에는 저평가된 기업이 넘쳐나게 된다. 투자자들은 나쁜 소식에 과도한 가중치를 주고, 주가를 내재가치보다 낮추게 된다.

회사가 바닥을 찍고, 처참할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될 때, 어마어마한 힘들이 작용해 그것을 뒤바꾸려고 한다. 그러한 힘의 첫번째는 "평균으로의 회귀 현상"이다. 업계 평균보다 뒤쳐지는 성과를 낸 비즈니스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들의 성과를 개선하는 경향이 있고, 그에 따라 업계의 평균으로 회귀한다. 충분히 긴 시간과 충분한 양의 샘플 주식들이 있을 때, 패자와 승자는 중간값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즉, 그룹 전체의 평균 성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이는 주식들의 그룹을 대량으로 매수하면, 그룹으로써, 그들은 통계로 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좋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 힘은 이사회와 이사회의 시정 노력이다. 종종, 이사회는 무능한 경영진을 해고하고 더 나은 경영진을 고용한다. 때로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서로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스스로 해결을 할 때도 있다.

세번째 힘은 주주행동주의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회사를 발견하고 경영권에 영향력을 미칠만한 충분한 양의 주식을 매수후 회사의 전략적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지어 전적인 통제권을 얻을 수도 있다. 연구들에 다르면 대부분의 행동주의 캠페인들은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성공하고 회사의 성과를 시장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에 성공한다. 이러한 밸류전략 캠페인들중 몇몇이 Tobias Carlisle의 책, Deep Value: Why Activist Investors and Other Contrarians Battle for Control of Losing Corporations (Wiley Finance)에 실려있다. 이 책과 이 책을 보완하는 웹사이트 (https://acquirersmultiple.com/)는 낮은 TEV/EBIT 값을 가지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하는데, 이는 Carlisle가 어콰이어러스 멀티플 (The Acquirer’s multiple)이라고 부르는 주식들이다.

Total Enterprise Value (TEV, 총기업가치) = 시가총액 + 총부채 - 현금및현금성자산

Earning Before Interest & Taxes (EBIT) = 영업이익

그들의 책, Quantitative Value, + Web Site: A Practitioner’s Guide to Automating Intelligent Investment and Eliminating Behavioral Errors에서, 연구자이자 펀드매니저인 Tobias Carlisle와 Wesley Grey는 그저 단순히 주가의 저렴함만 보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공식 (싸고 좋은 퀄리티의 주식을 사는 전략)을 초과하는 수익을 내는 것을 보였다. 그들은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밸류에이션 배수는 기업가치 (EV)에 기반한 것임을 보였다. (시가총액과 부채를 합한 값에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뺀 것)

딥 밸류 퀀트 전략과 퀀트 밸류 전략에는 매우 중대한 차이가 있다. 전자는 온전히 밸류에이션에 기반해 주식의 순위를 매기고 절대적으로 싼 주식들을 유니버스에서 투자대상으로 선별한다면, 후자는 가장 싼 주식들의 일부를 10분위로 나누어 유니버스에서 걸러낸다. 그 후, 주식들은 퀄리티 지표에 의해 순위가 매겨지고, 가장 높은 퀄리티를 가진 주식이 투자 대상으로 선별된다. 퀀트 밸류 전략은 싼 주식 중 가장 좋은 퀄리티를 가진 주식을 선별하지만, 딥 밸류 는 퀄리티와는 전혀 상관 없이 가장 싼 주식을 유니버스 내에서 선별한다.밸류전략

딥밸류 전략이 앞으로도 동작할 것인가? 혹은 전략의 알파는 사라질 것인가?

딥밸류는 그레이엄과 도드가 그들의 명저서 "증권분석"을 펴낸 이후로 지난 70년간 일반적으로 시장을 이겨왔었다. 이 전략의 초과성과는 비록 이것이 어마어마한 양의 연구가 진행되어 공개적으로 알려졌음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인간이 투자 결정을 내리는 한,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 안 좋은 뉴스에 과잉반응을 보일 것이고 일시적으로 나쁜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리고 공공의 자본 대부분을 기관이 관리하는 한, 그들은 앞으로도 "적절한 가격의 좋은 회사"를 선호하고, 가장 저렴하고 가장 못나보이는 주식을 외면할 것이다. 여기서, 딥밸류 전략은 지속적으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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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OTT(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 자회사 티빙(TVING)이 대규모 투자유치에서 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티빙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웨이브(wavve), KT의 시즌(seezn) 등 경쟁사들도 ‘고밸류 행진’을 이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OTT의 높아진 눈높이만큼 추가 성장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티빙은 투자 확대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외부투자를 유치를 완료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되는 신주 38만2513주 전량은 재무적투자자(FI)인 JCGI(JC Growth Investment)가 설립하는 특수목적회사(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 주식회사)가 인수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예상된 바고, 가파르게 부풀어 오른 기업가치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투자유치 후 기준 티빙의 기업가치는 약 2조원이다. 지난해 7월 네이버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직후의 약 3500억원과 비교하면 7개월만에 약 6배가 늘어난 수치다. 앞서 지난해 1월 JTBC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당시 티빙의 기업가치는 약 300억원 밸류전략 수준이었다.

티빙 측은 “기업가치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등한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가입자 증대, 국내 굴지 사업파트너와의 제휴, 글로벌 진출 계획 구체화 등 티빙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에서는 티빙의 눈높이를 맞추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거론되는 1조5000억~2조원이 사업 모델과 경쟁 환경 등을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수치라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 투자 논의 과정에서 예비적격후보(숏리스트)의 투자자들과 티빙 측의 기업가치 간극이 컸다고 전해진다.

이번 거래는 랜드마크 딜(deal)이 필요한 JCGI 측과 빠른 자금수혈이 필요한 티빙 측의 니즈가 맞은 것으로 파악된다. JCGI는 작년 8월 설립된 밸류전략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JC파트너스가 지분 50%를 갖고 있다. JCGI는 작년 10월 티빙이 주관사 노무라금융투자를 통해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티빙 측과 집적 접촉하며 준비를 했고, 이후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투자 일정과 기업가치 눈높이에서 CJ그룹과 합의가 빨랐다고 전해진다.

KT의 OTT 계열사인 ‘시즌’도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 중이다. 시즌은 지난해 KT스튜디오지니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그룹 내 콘텐츠 사업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시즌 측은 연초 잠재 FI들을 대상으로 IM(투자설명서)을 배포하며 본격적인 실탄 확보에 나섰다. 시즌 측은 투자받은 자금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IP(지식재산권)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즌이 시장과의 눈높이 조율에 밸류전략 밸류전략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T 측은 최대 1조~1조5000억원 수준의 밸류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이 티빙 등 타 국내 OTT 기업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에게 경쟁력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티빙의 경우 지난해 빠른 성장을 보이며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다.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 등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었고 ‘스트리트우먼파이터’ 등 CJ ENM 산하의 프로도 화제성이 높았다. 콘텐츠의 인기는 숫자에도 반영됐다. 본격 투자가 시작된 2020년말 이후 1년여 동안 티빙의 유료가입자가 3배가량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명을 넘었다. MAU(월간활성이용자)도 지난 1월 418만8000명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서도 시즌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뒤늦게 시장에 뛰어 든 쿠팡플레이는 독점 공개한 SNL코리아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동안 앱 사용자 수가 5배 이상 급증했다. 오리지널 외에도 해외리그 중계, 콘서트 스트리밍 등 스포츠와 음악 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점이 성과를 봤다.

한편 이용자수 기준 국내 OTT 1위인 웨이브는 티빙이 턱밑까지 쫓아오며 긴장감이 올랐다. 웨이브 측은 지난해부터 외부 투자 유치 논의를 하고 있단 입장이다. 다만 티빙이 2조원의 고밸류를 인정받은 이상 기간이 늦어질수록 웨이브 측의 눈높이가 더 높아지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또 다른 토종 OTT인 왓챠도 기업가치와 관련된 이슈가 예상된다. 왓챠는 지난해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작업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약 3000억원의 밸류가 거론됐다. 약 1년 전인 2020년 12월 투자를 받았을 때 기업가치인 약 12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뛴 규모다. 시장에선 왓챠 측이 원하는 밸류가 5000억원 규모란 말도 나온 바 있다. 왓챠는 최근 글로벌 진출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해 연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협의 중이다.

시장에선 국내 OTT들의 기업가치 급상승이 과도한 부풀리기라는 의견도 적지않다. 국내 OTT들이 성과를 이제 막 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사가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압도적이다. 성장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필수지만 콘텐츠 사업 특성상 실제 수익성까지 이어질 지 장담할 수 없고 시간도 걸린다. 티빙도 지난해 3분기까지 순손실 41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OTT들의 기업가치와 실적 간 괴리가 더 벌어진다면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조 단위 밸류가 ‘고밸류’로 남지 않으려면 추가 성장전략이 필수다. OTT도 다른 플랫폼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확장성’이 관건이다. 유료 가입자수를 계속 늘려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도 숙제다. 티빙은 2023년까지 일본, 대만,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직접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OTT 시장은 국내보다 더 경쟁 강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 OTT가 어떤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할 지 주목되고 있다. 왓챠가 2020년 일본에 진출하면서 국내 OTT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사업자를 배척하는 시장 분위기에 초기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한 금융투자(IB)업계 관계자는 “티빙이 인정받은 2조원 밸류는 CJ ENM 시총이 약 2조8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다”며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건 맞지만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면서 이미 레드오션이기도 하고, 각 사마다 역량도 크게 차이가 난다. 국내 시장도 '누가 살아남을지'는 앞으로 3년이 관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퀀트킹 포트폴리오 분석#2 저밸류

이번 포스팅에서는 퀀트킹님의 4대 포트폴리오 중 두 번째 전략인 '저밸류 포트폴리오' 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저밸류 포트폴리오는 고속성장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이기도 합니다. 아직 긴 기간을 운영한 것은 아니지만, 매달 수익률을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저밸류 포트폴리오란?

저밸류 포트폴리오는 저PER과 저PBR 투자 전략의 합성된 포트폴리오 입니다. 마법공식과 마찬가지로 전략의 90%만 공개되어 있고, 10%는 퀀트킹님만의 영업 비밀이라고 합니다 : ) 퀀트킹의 한 회원분께서 제가 가졌던 동일한 궁금즘을 카페에 질문으로 올리셨고, 아래와 같이 퀀트킹님의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 퀀트킹 네이버 카페

퀀트킹님의 답변과 같이 전략이 90% 공개되었다고 해서, 90% 유사한 필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퀀트킹님께서 '필살기'라고까지 표현하실만큼 성과를 내는데 중요한 로직인 것 같습니다.

공개된 90%의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대금(당일 억) : 0.01 이상

- 매출채권 회수기간 : 200이하

- 영업이익 20년 1Q(최근분기) : 0이상

- 순이익 20년 1Q(최근분기) : 0이상

- 발표 PBR : 낮은순서(가중치 50%) (값 > 0)

- 발표 PER : 낮은순서(가중치 50%) (값 > 0)

공통된 8개의 로직과, 저밸류 포트폴리오만의 2개의 로직입니다. 어쩌면 로직이 참 단순해 보입니다. 저PBR, 저PER 전략은 완전히 새로운 전략도 아닙니다. 이렇게 단순한 로직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없다고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인 로직이 숨겨져 있기는 하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저밸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저밸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퀀트킹 4대 밸류전략 포트폴리오 누적수익률(출처:퀀트킹)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저밸류 포트폴리오도 코스피, 코스닥 시장 지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 저PBR, 저PER이 아닌 퀀트킹님의 비공개 전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큽니다.) 지금까지의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저밸류 포트폴리오는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적으로 보았을 때 고속성장과 슈퍼퀀트에 밀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전체를 다 운영할 것이 아니라면 고속성장과 슈퍼퀀트만 운영하면 밸류전략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연간 수익률로 자세히 살펴보면 저밸류를 운영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퀀트킹 4대 포트폴리오 연간수익률(출처:퀀트킹)

전체 누적수익률로 살펴보면 고속성장 포트폴리오가 저밸류 포트폴리오보다 월등히 높은 것 같이 보이지만, 연간으로 나누어서 본다면 저밸류가 고속성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냈을 때도 4년이나 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수익을 잘 내는 전략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 상황이 어떨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저밸류 포트폴리오도 포함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에는 저밸류 포트폴리오가 월 수익률 1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 저밸류 전략으로 종목 선정

전체 데이터에서 위의 10가지 전략으로 필터를 걸어서 상위 20 종목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역시나 퀀트킹님이 제공하는 상위 20개의 종목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아래는 퀀트킹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상위 20 종목입니다.

비공개 전략에 따라 이렇게까지 선정되는 종목이 달라지는 것을 보니, 각 포트폴리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고, 얼른 비공개 로직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이도(YIDO)가 추진하는 ‘밸류 애드(Value-Add) 전략’ 밸류전략 투자가 잇따라 조기 성공을 거두면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 통합운영관리 O&M(Operating & Management)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 및 인프라, 골프장,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소유하거나 투자를 원하는 운용사와 밸류전략 증권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들의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건설 및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대체투자 전문기업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씨티스퀘어빌딩의 임대 및 자산관리 등을 맡은 지 약 6개월 만에 공실률을 100%에서 ‘제로(0)’로 낮췄다.

씨티스퀘어빌딩은 SK D&D에서 시행해 지난해 7월 초에 준공한 지하 7층~지상 20층, 연건축 면적 약 3만8000제곱미터(㎡, 약 1만16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기존 홍콩계 투자회사인 오라이언파트너스가 권리를 소유하고 있던 자산으로 임대차 및 리테일을 모집한 약 1년간 공실률은 100%였다.

무엇보다 서울 을지로 도심지역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기존 초대형 오피스들의 공실률이 높아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지만 이도는 불과 6개월 만에 공실률 ‘제로’로 낮춘 것이다. 이는 책임경영을 위한 투자와 기존 운영 업체들과 다른 종합운영관리 역량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도는 현재 기존 오피스 관리회사와 달리 PI(자기자본투자), PM(자산관리), LM(임대관리), FM(시설관리)을 아우르는 차별화한 부동산 자산 종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씨티스퀘어 종합운영관리를 맡으면서 오피스 공실률에 대한 매출 보전까지 제시하는 등 고객의 자산 가치 상승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현했다.

현재 씨티스퀘어빌딩은 서울시가 제2청사로 활용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커피숍과 피트니스센터, 음식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도의 밸류애드 투자는 골프장에서도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운영관리를 시작한 ‘클럽디(CLUBD) 보은’은 1년 만에 이전 대비 매출이 약 20% 늘었다. 이도가 운영에 들어갈 당시 클럽디 보은은 코스 공사를 완료하지 못한데다가 클럽하우스와 운영 장비,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해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도는 금융회사와 협업해 과감하게 시설 투자를 진행해 골프장 공사를 완료했고 서비스 개선과 시설 관리 등 책임 경영을 실현했다. 클럽디 보은은 현재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 퍼블릭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회사와 협업해 투자 및 운영을 하는 클럽디 속리산과 금강 역시 이전 대비 약 15%가량 매출 상승했다. 현재 이도의 골프클럽 브랜드인 클럽디는 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국내 최초친환경 골프장인 드림파크CC를 포함해 골프장 4곳, 총 108홀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 이도는 민간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PI(자기자본투자)를 통해 인천에 수도권환경 폐기물 사업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사업장과 업계 최초로 건설 혼합폐기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 사례는 올해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가치는 에비타(EBITDA) 방식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 약 250억~260억 원 수준이다. 동종그룹의 평균 멀티플(EV/EBITDA) 12~13배를 적용할 경우 최소 3000억 원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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